전쟁 탓에 석유 수입 자체가 어려워지고, 석유화학 제품 가격도 올랐어요. 그 중에서도 요즘 특히 가격이 확 뛴 건 바로‘나프타’예요. 플라스틱·비닐·합성섬유·세제 등의 원료라 생활 물가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고요. 어떤 상황이냐면:
포장 비용 올라 소비자 가격 오르고: 유통·식품업계에서는 비닐·플라스틱 포장재 값이 크게 올라 소비가 가격을 올리는 일도 이어지고 있어요. 플라스틱 커피 잔과 뚜껑·비닐봉투 등의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. 실제로 소상공인연합회는 “포장재 가격이 40% 이상 급등했다”고 밝혔어요. 또 이렇게 값을 더 주고도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 종이 등 다른 소재의 포장재를 쓰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.
건설현장도 비상 걸리고: 콘크리트는 건물을 짓는 데 꼭 필요한 대표 재료잖아요. 공사현장에는 시멘트 + 물 + 혼화재 등을 넣어 굳지 않은 형태로 만든 콘크리트 = 레미콘이 배달되는데요. 여기 쓰이는 혼화재가 나프타를 분해해 만드는 ‘에틸렌’이라는 물질이에요. 그런데 지금 남은 재고를 고려하면 4월 중 생산에 차질이 생길 거 같다고. 페인트 같이 나프타를 주 원료로 하는 다른 공사 자재도 값이 크게 오르거나 수급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에요.
통화량을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경제씨의 주치의인 정부와 은행은 각자 다른 처방을 내린다.
주치의 명
처방전
경기 조절 도구
정부
재정 정책
완화/ 긴축재정
중앙은행
금융(통화)정책
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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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 공주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선 ‘적정한 통화량’ 유지가 핵심이다.
정부는 재정정책 = 살림을 확장 or 긴축하고, 걷는 세금을 조절한다.
중앙은행은 통화정책 = 금리 → 통화량을 조절한다.